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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재칼럼] 스타트업 축제
吳益才 기자    2024-05-07 18:43 죄회수  1334 추천수 8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디에서 살고 어떤 것을 먹으며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살아갈까? 이런 고민을 안고 먼저 미래의 문을 여는 사람들이 스타트업이다.

2020년 10월 17일부터 2020년 12월 6일까지 방영한 tvN 토일 드라마<스타트업>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달로 인해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나노, 바이오 등 혁신적인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신생기업이다. 대체로 위험성이 높다. 성공하는 경우 빠른 성장으로 높은 수익을 얻으며,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스타트업은 기존의 관습이나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혁신을 일으키며 사회 전반의 발전과 진보에 기여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스타트업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경쟁하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응해야 하기에 실패 가능성 또한 높다.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사회 전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스타트업의 성장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스타트업을 지원해주기 위해 2024년에도 3조 7121억 원을 투입한다. 융자·보증 2조 546억 (55.3%)원, 사업화(7931억 원, 21.4%), 기술개발(5442억 원, 14.7%)등 이다.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시제품 제작도 지원(211억 원)하며 스타트업간, 투자자 간 네트워킹도 지원(363억 7000만 원)한다. 

스타트업 축제는? 

파티나 축제는 사람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이다. 축제나 파티 형태라고 하더라도 놀고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소통채널이다. 스타트업 축제는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에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 예비창업자는 스타트업 축제에서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 

지자체와 관련 협단체 등 스타트업 축제 주관자는 참가자들에게 참가를 유도하기위해 비즈니스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낓니다. 스타트업 축제의 부대행사는 규모, 예산, 목표 등을 고려하여 축제의 목적과 목표에 맞도록 기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부대행사 중  하나인 IR행사(투자유치를 위한 피치대회 등)는 투자자들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행사이다. IR행사는 스타트업들에게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투자 대상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스타트업들은  피치 대회에서 투자자나 전문가들에게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험 많은 기업가나 투자자들이 스타트업들에게 조언과 지침을 제공하여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업자나 기업가들의 기념 강연이나 토크쇼는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동기를 부여하기도 한다. 스타트업 관련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워크샵, 세미나, 컨퍼런스는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라운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파티형식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음악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는 참가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일반 참가자를 모아준다.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음료 서비스는 일반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은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할 수 있다. 

스타트업들이 구직자들을 만나 채용하는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스타트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자선 행사는 스타트업의 ESG요구를 충족시켜준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부산하기관,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광주, 경남도 등 지자체, 스타트업포럼, 디캠프 등 민간단체, 대기업의 주도로 스타트업 축제가 개최된다. 

글로벌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컴업(COMEUP)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축제이다.  ’19년 시작하여 매해 5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찾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성장했다

COMEUP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전선 기술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COMEUP은 전 세계 수천 명의 창업자, 스타트업 및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통찰력으로 가득 한 기조 연설과 패널 토크에서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살필 수 있다. 

컴업은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에 대한 전망과 통찰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의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가 여러 세션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홍보 및 투자 비즈 매칭, 해외 진출 기회 제공 등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협력내용을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비즈매칭 등을 위한 만남의 장을 운영한다. 

서울시 트라이에브리싱과 캠퍼스타운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는 트라이 에브리싱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전 세계 투자자와 스타트업 육성기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2023년은 ‘Start Now, Try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투자, 동행’을 주제로 1500여 개 스타트업과 150여 개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했다.

서울캠퍼스타운페스티발은 서울시가 청년문제와 지역의 활력 침체 문제를 동시에 풀어낼 해법으로 서울시내 52개대학가를 중심으로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한다.

부산시 슬러시드와 플라이 아시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2024’를 6월 25일부터 개최한다. 부산 슬러시드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한국에 유치한 핀란드 대형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스핀오프 이벤트이다. 

슬러시드의 모체인 슬러시는 해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다.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포르투갈 ‘웹서밋’, 프랑스 ‘비바테크놀로지’와 함께 세계 4대 스타트업 행사로 꼽힌다. 

2022년 부산시 슬러시드에는 글로벌 2000여 개 기업과 2만 명가량의 관람객이 몰렸다. 민간에서 추진부터 기획,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수도권이 아닌 로컬 중심의 행사로 유치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플라이 아시아’는 싱가포르의 ‘에첼론 아시아 서밋’, 도쿄·자카르타 등의 ‘테크 인 아시아’, 베트남의 ‘스타트업 휠’ 등과 겨루는 아시아 4대 스타트업 축제를 목표로 한다. 플라이 아시아 2023은 해운대 벡스코에서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23개국 161개 업체가 참가하여 진행됐다.

울산스타트업페스타(USF)

울산스타트업페스타(USF)는 지역 창업가와 VC, 유관기관, 대 ·중소 · 중견기업이 모여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포럼, 데모데이, 경진대회, 전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대구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

대구광역시는 지역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2023 파워풀 스타트업 페스타’를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했다.

광주 창업페스티벌

광주 창업페스티벌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광역시가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생태계와 교류하고 해외까지 진출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규모 창업행사이다.

경남도 GSAT2024

경상남도 주도의  "GSAT2024"는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4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창업페스티벌이다. 비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남도가 2024년 처음 개최했다.

IF FESTIVAL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려 한다. 2012년 우리나라 19개 금융기관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국가 대표 창업 지원 기관으로 국내 최장수 데모데이, "디데이" 진행, 입주 공간 제공, 성장프로그램 운영, 투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전 생애주기를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베이스캠프이다.

IMAGINE FUTURE IF FESTIVAL은 2017년부터 방문객과 기업/기관이 참여한 대한민국 최초/최대의 찾아가는 디캠프 주최의 스타트업 거리축제이다

창업 및 혁신문화를 전파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스타트업을 연결한다.

ZERO1NE데이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은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를 개최한다. 

제로원은 스타트업, 예술가, 개발자 등 창의인재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며 창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대중 소통 행사이다. 서초구 강남대로에 다양한 관점들이 모여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는다. 

사람과 사회, 삶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질문을 만드는 창의인재, 질문을 실생활에서 구체화된 문제로 해석하고 빠른 실행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스타트업, 다양한 질문과 답을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고 나누는 기업, 모두가 ZER01NE의 다양한 관점이자 구성원이다. ZER01NE은 아티스트, 건축가, 디자이너, 엔지니어, 과학자, ENTREPRENEUR 등 창의인재를 위한 생태계를 함께 만들고, 스타트업과의 협업의 장을 만들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GSAF 강남스타트업앤아트페스티벌

강남스타트업앤아트페스티벌(GSAF)은 강남 창업가 거리에서 기술 스타트업들과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이색적인 축제이다. 

역삼 일대에서 동네아트페스티벌을 다년간 개최해온 ADM 갤러리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카이스트 동문들의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순수 민간 모임인 카이스트원클럽(KOC)와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주로 하는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대학과학기술지주들의 모임인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KESIA)가 공동 주관하여 첫 행사로 강남 창업가거리를 기반으로 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페스티벌을 통해 역삼동 창업가 거리의 고유 콘텐츠 행 사를 통한 로컬 브랜딩과 지속 가능성을 실험하고, 신진 아티스트들과 벤처 및 스타트업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예술과 일상이 교류하고 지역 주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소통의 현장을 도모한다. 

케이-글로벌 클러스터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개최하는 케이-글로벌 클러스터(K-Global Cluster) 축제는 “세계(글로벌) 협력 지구(클러스터) 협력 강화 및 제도를 앞서가는 혁신기업 육성”이라는 주제(테마)로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일본 쇼난 아이-파크(I-Park)’ 등 해외 유명 협력 지구(클러스터)와 협력하여 업무협약(MOU) 체결 및 한불 화장품 분야 협력과 한일 첨단생명공학(바이오) 협력을 주제로 하는 학술 대회(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국제공동 기술개발(R&D) 학술 대회(컨퍼런스), 규제자유특구 연구회(세미나) 등도 개최한다.

공감하지 못하면 사라진다

스타트업축제도 스타트업도 고객(참가자)이 공감하고 호응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

스타트업은 90%가 실패한다. 창업에 실패한 스타트업은 사라진다. 대부분의 실패는 고객이 원하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든 경우이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었지만, 사업소통역량이 부족하여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면 실패한다. 

실폐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만, 모든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는 아니다. 실패 과정에서 배운 것 없이 이전과 똑같은 방법을 시도한다면 똑같이 실패한다. 창업가들은 실패 과정에서 나타난 작은 성공에 주목해야 하고, 여기서 배우는 게 있어야 한다.

기술기반 초기 창업자인 스타트업은 고객 수요, 기술 사업화 등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창업한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모델이 포함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나쁜 계획도 계획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 설립 단계에서 구체적인 이행 계획도 미리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계획은 사업소통개발원 등 제3자의 사전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축제는 사업소통채널의 하나이다, 축제에는 다수가 모인다. 축제에서는 1대1, 1대 다수, 다수대 1의 소통이 이루어진다. 성과있는 축제를 위헤서는 축제콘텐츠와 축제프로그램, 축제참가 대상, 축제 소통전략에 대한 사전계획이 필요하다. 

스타트업 축제는 정부나 지자체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은 정부지원만으로 성공하지 못한다. 스타트업은 잠재고객 및 현재고객의 집합인 시장에서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해야 성공한다. 

시장에서는 고객이 공감하고 기억하고, 호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만 유통된다. 고객들의 가치관과 니즈는 지속적으로 변하므로, 고객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변화를 파악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고객의 공감과 호응이 필요한 것은 스타트업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기업도 고객에게 가치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급해야 성장한다. 가치(Value)는 "사물이 가지고 있는 쓸모"이다. 우리 제품/서비스가 지니고 있는 기능이나 혜택이 좋다고 주장하기 보다 고객에게 쓸모가 있어야 한다. 망한 스타트업의 대부분은 쓸모없는 제품을 개발했기에 망했다. 

어느 정도 고객 검증이 된 제품/서비스를 개발해도 광고와 홍보, 입소문 등 고객을 효과적으로 획득하기 위한 사업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스타트업은 망한다. B2B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든 스타트업이나 기업은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영업 조직과 효과적인 사업소통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스타트업이나 기업은 파트너십이나 전략적 제휴로 고객을 획득할 수도 있다. 스타트업 축제도 파트너십이나 전략적 제휴로 가치가 올라간다. 

스타트업은 회사의 지분(기업의 조각)을 주고 투자를 받는다. 지분투자도 지분의 가치에 대한 투자자의 공감과 호응이 있어야 가능하다. 돈을 벌지만 뒤로 나가는 비용이 더 큰 사업은 망한다. 대개의 투자자는 구체적으로 돈을 어떻게 버는지, 앞으로 돈을 벌면 벌수록 이익이 늘어나는지를 확인하고 투자한다. 각 투자사, 투자자마다 성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투자자가 원하는 것은 당장의 수익보다 앞으로의 지분가치이다. 투자자는 현재의 지분가치보다 미래의 지분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로 투자한다. 스타트업은 기업가치(지분가치)가 앞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국사업소통개발원/원장 오익재 

블로그: //blog.naver.com/soholivingtel 

이메일: [email protected]

휴대전화: 010-3268-4833

태그  오익재 칼럼,스타트업축제,START UP FESTA,오익재컬럼,스타트 업 페스티벌,예비창업자,COMEUP,창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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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greener   2024-05-08 23:17 수정삭제답글  신고
스타트업 상태의 축제가 아니라.. 스타트업 상태를 위한 축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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