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2.01 (일)
 축제뉴스 축제뉴스축제/관광
창경궁 율곡로와 종묘 북신문 연결관람 가능
한채은 기자    2024-10-14 12:47 죄회수  478 추천수 1 덧글수 0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10.9.~13.)이 시작되는 10월 9일부터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 향상을 위해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위치한 율곡로 궁궐 담장길 쪽 출입문(창경궁 율곡로 출입문, 종묘 북신문)을 각각 개방한다. 이렇게 개방하면 창경궁과 종묘의 기존 출입문이 아닌 율곡로 쪽 출입구를 통해 창경궁에서 바로 종묘로, 종묘에서 바로 창경궁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창경궁과 종묘 간 연결 관람도 할 수 있게 된다. (단, 창경궁과 종묘 입장권은 각각 개별 발권 필요)

조선시대 종묘와 동궐인 창덕궁·창경궁은 원래는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숲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1932년 일제가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종묘 관통도로(율곡로)를 만들며 창경궁과 종묘를 가르고, 그 사이에 일본식 육교(창경궁·종묘 연결다리, 2012년 철거)를 놓은 바 있다.

서울시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2010년~2022년)을 통해 기존 율곡로는 지하화하고 그 위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율곡로의 궁궐 담장길을 개방(‘22.7월)하였으며, 이후 궁능유적본부가 경사가 가파르던 창경궁 율곡로 출입문 구간에 무장애시설 설치 공사를 마쳐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게 되면서 출입문을 통해 서로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창경궁 율곡로 출입문과 종묘 북신문은 종묘의 역사성과 현재의 관람제도를 고려하여,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10.9.~13.) 기간인 5일간은 매일 특별 개방되며, 이후에는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방된다. 창경궁과 종묘의 입장료는 각 1,000원이며, 입장권은 각 출입문의 무인발권시스템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 종묘는 제례를 올리는 엄숙한 공간이며, 개방되는 종묘 북신문(北神門)은 조선시대에도 개폐를 엄격히 관리함.

* 창경궁(일반관람) - 종묘(시간제 제한관람) 간 관람제도 상이

입장시간은 2~5월과 9~10월(창경궁 율곡로 출입문: 오전 9시~오후 5시 30분까지 / 종묘 북신문: 오전 9시~오후 5시), 6~8월(창경궁 율곡로 출입문: 오전 9시~오후 6시 / 종묘 북신문: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11~1월(창경궁 율곡로 출입문: 오전 9시~오후 5시 / 종묘 북신문: 오전 9시~오후 4시 30분)로 월별로 상이하다.

* 창경궁 관람시간은 모든 기간 동안 오후 9시까지로 동일

* 종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2~5월, 9~10월), 오후 6시 30분(6~8월), 오후 5시 30분(11~1월)

아울러, 창경궁·종묘의 율곡로 구간 출입문 개방을 기념하여 10월 9일부터 궁능유적본부 인스타그램(@royalpalaces_tombs)에서 온라인 행사 두 가지가 실시된다. 이번 개방 관련 홍보물(포스터)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거나, 개방 관련 문제의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출입문 개방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창경궁과 종묘에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궁능 문화유산의 역사문화환경을 보존하면서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태그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등록된 덧글이 없습니다.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굿쩐 문화 만든 목포세계마당페스...
30년간연극계에몸담아배우와극작가그리...
인기뉴스 더보기
2030 프로야구 인식 및 관람 행태 ...
행주산성 관람차와 수변데크길로 ...
공연관람과 서울굿즈구입 세종문화...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