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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 겨울축제에서 환경부가 업사이클 트리마을 운영
한채은 기자    2015-12-13 23:23 죄회수  5759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정과제인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 기반 마련’을 위해 1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무역센터 겨울축제(Coex Winter Festival 2015)’ 행사장에 ‘업사이클 트리마을’을 운영한다.

무역센터 겨울축제는 산타클로스마을,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땡스아트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201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12월 10일 시작된 업사이클 트리마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B1 전시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분야는 일상생활 속에서 쓰고 버려진 물품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 트리전’이다. 두 번째 분야는 ‘빈병트리’와 ‘빈병회수’ 전시․체험행사로 생활 속 작은 노력으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살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빈병무인회수기 체험은 관람객이 빈병을 넣으면 영수증이 발행되고, 그 영수증을 행사장내 설치된 ’소매점‘에 제공하면 업사이클 상품과 함께 동전모양의 초콜릿도 받을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빈병을 반환하는 이 체험 행사는 실생활속 빈병 반환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체험교실’ 행사다. 체험교실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 교실은 헌 양말로 고양이 인형 만들기, 과자봉지를 이용해 팔찌 만들기, 빈병으로 스노우볼 만들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크리스마스를 포함하여 주말 9일간(11일~13일, 19일~20일, 24일~27일), 하루 6회씩 운영한다.

네 번째는 ‘업사이클 예술 작품 전시’다.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에서 제공한 침대헤드를 이용해 만든 화장대 ‘헐리우드 미러’,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제공한 ‘장난감을 활용하여 만든 코뿔소’ 등 인기 업사이클 예술 작품 20여점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폐현수막으로 만든 해먹쉼터에서 폐현수막 산타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환경사랑 포토존이 마련됐다. 포토존에서는  업사이클 예술작품과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박천규 환경부 대변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역센터에서 주최하는 겨울축제와 연계하여 빈병반환체험, 업사이클 작품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버려진 장난감으로 만든 코뿔소

               

▲  자전거 바퀴로 만든 시계                      침대 헤드로 만든 조명 ▲


태그  무역센터겨울축제,산타클로스마을,크리스마스트리축제,땡스아트마켓,업사이클 트리전,빈병회수,빈병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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