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서 "양평 산수유축제"가 2013년 4월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양평 산수유축제는 수령이 20년에서 200년이상 된 산수유나무가 구불구불한 논두렁 밭두렁 사이로 7천여 그루가 심어져있어서 꽃이 피면 노란물감을 풀어놓은 듯해서 인기를 끈다.
산수유군락지가 가장 많고, 우뚝 솟은 추읍산 자락을 따라 아직도 시골냄새가 풍기는 아담한 마을로 따뜻한 봄볕에 자녀들과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은곳이다.
페이스페인팅, 장작패기, 전통악기 두드리기, 장작불고구마,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노래자랑, 나도가수다, 관내외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등이 열린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물맑은 양평한우"는 친환경농업특구의 고장인 양평에서 자란 안전한 축산물로 국내 최고의 브렌드로 인정받았으며 안전축산물 품질보증 1등급 한우라 한다.
행사관계자는"꽃중 개화가 가장 빠른 산수유꽃은 보름이상 만개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름다움이 더해 간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꽃과 한우를 즐길 수있으니 언제든 찾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 혁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