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3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오는 9일, 춘천 구봉산에 위치한 ‘산토리니’에서 오후 7시부터 ‘2009춘천마임축제 마중물 파티’를 연다.

춘천마임축제를 후원하는 단체와 개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축제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를 기념에 따른 축하 파티로 열릴 예정이다. 마중물은 우물물을 퍼 올릴 때 처음 붓는 한바가지의 물을 뜻한다.
춘천마임축제의 시민 후원자 및 후원 단체에 대한 감사의 감사의 자리이자 지속적인 축제의 서포터와 함께하는 후원의 밤이 될 예정이다.
소설가 이외수,강원대 건축과 박경립 교수, 유진규 예술감독, 설치 미술가 임근우 교수 등이 기부한 작품을 현장에서 경매의 자리도 련해 춘천마임축제 운영위원회에 전달한다.
또한 각종 경품행사와 춘천마임축제의 운영위원 및 이사들이 내놓은 경품과 예술품을 경매로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춘천마임축제에 기부하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며 마린보이 이성형의 저글링 공연도 진행된다.
춘천마임축제 이영선 이사장은 ‘물 한 바가지를 부어 펌프 물을 끌어올리듯, 시민들이 참여하는 작은 정성이 하나씩 모여 마임축제가 만들어졌다’며, ‘23년의 연륜이 부끄럽지 않게 씩씩하고 건강한 축제가 만들어져 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2011년 춘천마임축제는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축제극장몸짓, 우다마리 일대(어린이회관, 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우다마리는 ‘우리 다함께 마임에 미치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