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의 음악축제인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페스티벌이 2년 연속 축제취소의 아픔을 딛기 위해 5월 22일(토) 스페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으로 펼쳤으나 디지털 기술 결함으로 티켓을 구매한 팬들이 전자기기에서 액세스가 되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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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디자인으로 피라미드와 스톤서클을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에서 콜드 플레이,데이먼 알반,아이들스,조자 스미스, 조지 에즈라 등의 화려한 공연과 미공개 깜짝 아티스트들의 출연을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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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tonbury 라이브 스트림 이벤트에 액세스하기 위해 £ 20 (약 3만2천원)에 티켓을 구입한 팬들은 주최측이 막바로 무료 스트림에 대한 링크를 공개함으로써 불만은 해소되었다. 페스티벌의 주최자 인 Emily Eavis는 트윗에서 "다시 한번, 스트림의 첫 부분에 문제가 발생해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 하지만 공연 영상에 대한 놀라운 반응뿐만 아니라 수많은 긍정적 격려 댓글에 대해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라이브공연(Live at Worthy Farm)은 현지시간 토요일 저녁 7시에 시작되었지만 처음 몇 분동안 스트리밍이 되지 않아 울프 앨리스의 노래는 전달되지 않았다. 스트리밍 담당업체인 드리프트(Drift)사도 뼈아픈 기술적 실수에 대해 사과메시지를 내보내며 2시간 후 대체링크를 제공해 줘 페스티벌 전체를 볼 수 있게 해줬다. 그러나 쇼가 진행되는 동안 뒤로 돌려 보는 되감기 옵션이 작동하지 않는 등 기술적 결함이 남아 있어 팬들은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티켓구매자를 위한 대체 링크는 다음날인 일요일 부터 5월 30일까지 유효하며 종합기술결함보고서는 작성중이라고 말하며 공연자와 팬들 모두에게 사과문을 냈다.
900에이커(約110만평)의 Eavis 가족 농장에서 1970년에 David Bowie, Rolling Stones, Oasis, U2 및 Beyoncé 등 세계적 스타와 함께 시작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2019년 17만5천명의 관객이 몰렸던 그 명성에 걸맞게 ㅌ구매된 티켓은 2022년까지 롤오버된다고 한다.
한편 영국 BBC TV방송은 녹화된 영상을 곧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1 글래스톤베리 특별한 경험을 주제로 최초의 무관중 축제 숨은 이야기, 아티스트 인터뷰, 무대 뒷이야기 및 공연 하이라이트를 모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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