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1.28 (목)
 축제뉴스 축제뉴스전체
순성매화벚꽃축제 아미산진달래축제 등 당진의 봄꽃축제 풍성
TheFestival 기자    2017-04-15 22:24 죄회수  10164 추천수 4 덧글수 4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사월 들어 벚꽃 산수유 개나리 등 봄꽃들이 활짝 피며 꽃축제가 이어진 가운데 충남 당진에서는 이번 주말 다채로운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국내 다른 지역보다 약 1~2주가량 늦은 오늘 당진지역 벚꽃이 만개했고 진달래가 개화를 하며 당진의 봄꽃축제가 시작되었다.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 중 하나인 순성매화벚꽃길은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일원부터 당진시내까지 약 3㎞에 이르는 당진천 벚꽃길이다. 이 벚꽃 길은 당진천 양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수백그루의 벚나무가 일제히 만개하였고 아름다운 꽃비를 흩날리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에 맞춰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제12회 순성매화벚꽃축제가 열려 가족나들이 중심의 상춘객이 몰려 들었다. 

4월 15~16일 양일간의 축제에서 초대가수 공연과 당진시민 벚꽃 노래자랑 등을 열었고 느린 우체통, 소망 벚꽃나무, 벚꽃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토요일(15일) 오전 6시 30분에 당진 시내 어름수변공원에서부터 당진천을 거슬러 벚꽃길을 직접 걷는 제13회 당진천 벚꽃길 걷기 행사도 있었다.  

면천면에서는 아미산진달래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당진에서 진달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과 그의 딸 영랑의 일화가 유명하다. 

일화는 복지겸 장군이 와병 중 백약이 무효해 그의 어린 딸 영랑이 아미산에 올라 백일기도를 드리던 중 백 일 째 되던 날 나타난 신선의 말에 따라 진달래를 따 안샘의 물로 두견주를 빚어 100일 후에 마시게 하고 은행나무를 심었더니 장군의 병이 거짓말처럼 치유됐다는 내용이다. 

현재 면천 두견주는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지정돼 있으며, 지난 3월 20일에는 체계적인 전승과 보존을 위한 전수교육관도 개관됐다. 

두견주를 주제로 한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가 열려 면천터미널 일원에 전국에서 몰려든 산악회원들과 관광객들로 인파를 이루었다. 몽산성 돌아보기와 두견주 제조시연 등의 프로그램이 사랑을 받았다. 

석문면 장고항에서는 장고항실치축제가 미식가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 천주교의 요람 우강 솔뫼성지에는 유채꽃이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약 7000평 규모를 자랑하는 유채꽃밭은 다음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태그  당진축제,당진순성매화벚꽃축제,당진아미산진달래축제,면천두견주,면천복씨,장고항실치축제,당진 유채꽃
연관축제  제17회 면천진달래민속축제  제12회 순성매화벚꽃축제  2017 장고항실치축제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34BA3x 
HappyMom   2017-04-21 22:34 수정삭제답글  신고
정말 화려한 벚꽃 그리고 화사한 진달래꽃 모두 우리 민족의 정이 묻어나는 꽃이네요!
당진에 이런 축제가 있어다니 ^0^  : D 
유비   2017-04-21 22:20 수정삭제답글  신고
자주 지나던길인데 꽃길이었군요  갈매기씀
꽃든남자   2017-04-19 11:46 수정삭제답글  신고
당진 아늑한 마을 아름다운 꽃길 고향인심 생각나게 하는 곳이네요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남도문화에 심취해 민족미학에 일...
세계김치문화축제하동야생차문화축제등...
인기뉴스 더보기
2030 프로야구 인식 및 관람 행태 ...
행주산성 관람차와 수변데크길로 ...
공연관람과 서울굿즈구입 세종문화...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