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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아동들과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 입어,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용산서원과 구 상수시설 일원에서 창의건축과 모래를 주제로 한 ‘꼬마건축가, 공간을 꿈꾸다’와 ‘모래야 놀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기억에서 멀어진 동해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옛 공간으로만 사용되었던 용산서원과 구 상수시설을 멋진 문화유산 체험의 장으로 만들었으며, 지역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건축창의교실’과 ‘샌드아트’를 통해 시민과 아동들은 문화유산 속 이색체험을 경험하며 색다른 매력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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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생생문화재사업을 마쳤으나 오는 26일까지 용산서원에서 ‘음악창의교실’과 ‘감성충만 발표회’를 진행하여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는 물론 견문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 카페> (cafe.naver.com/dreamyongsan)를 방문하거나, 주관 단체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팀(02-2038-89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지역사회에 잊혀진 문화유산을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교육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좀 더 알찬 내용으로 구성하여 더 많은 시민과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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