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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생생문화재 택견 인기 끌어
서정선 기자    2014-07-17 00:20 죄회수  10250 추천수 2 덧글수 3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야, 신난다. 택견과 놀고나니 몸짱되었네, 이크! 에크!

 

대전 둔산동의 샘머리 공원에서 주말마다 한여름 밤에 시민들이 택견의 기본동작을 무료로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널리 알리고 힐링스트레칭과 택견기본동작 체험을 하는 생생문화재 택견 프로그램이 쉽게 시민에게 다가서며 사랑을 받고 있다.

 

         

택견을 광장생활체육으로 활성화시켜 전통문화도 알리고 살빼기와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예능보유자와 하는 힐링 택견을 표방하고 있어 날이 갈수록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벌써 세 번째 참여한다는 양인혜(여 46, 대전 둔산동)씨는 "택견을 배우기 위해 유연성이 필요하다하여 간단한 택견 고유의 스트레칭을 따라했을 뿐인데, 너무나 몸이 가볍고 매 주말이 기다려진다"며, 이웃에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15일부터 이틀동안은 택견의 본산지인 충주에서 택견힐링캠프를 갖는다.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 캠프를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예(禮)를 가르치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심어준다.

 

또 오는 9월 27일(토) 20시에는 샘머리공원에서 택견꾼과 택견교실 참가자들이 작품을 구성하여 공연을 보인다고 한다. 전문택견인이 택견의 옛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무예로서의 택견을 재인식하게 하는 이벤트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택견을 자연스럽게 보급하는 국가이수자 안순훈(택견협회대전지부장) 전수관장은 "우리 전통무예인 택견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도 있지만 청소년이나 성인들에게는 자세를 교정하고 척추교정 등 건강증진에 큰 효과를 바로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최근에 온 가족이 함께 찾아 오고 있는 추세"라며, "택견을 국민생활과 동떨어지지 않게 일상생활체육으로 보급하는 게 꿈이고, 교육대상도 넓혀 다문화가족과 소외계층 가족을 포함시켜 사회복지에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매주 금요일 13시부터 성천초등학교에서, 토요일 20시 30분부터 샘머리공원에서,각각 한시간 반씩 열린다고 한다. (문의: 택견협회 대전지부 042-863-4446, 대전시청 042-20-4512) 


 

태그  택견문화,전통무예,무술,택견캠프,이크 에크,샘머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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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Mom   2014-07-17 00:35 수정삭제답글  신고
토요일 밤마다 마을축제처럼 공원에서 이크 에크 참 부러워보입니다. 여기 분당에도 한 번 오세요..
날개   2014-07-17 00:29 수정삭제답글  신고
서울에도 부산에도 광주에도 없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대전에만 있는 건가요? 네 더 좋은 게 있다구요? 그래도 택견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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