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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가는개마을’의 집·집·집 / 대박 터진 시멘트 계(契)
기분좋은 QX 기자    2014-01-26 20:56 죄회수  4886 추천수 3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가는개마을"의 집·집·집

   

QX통신 제267호 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사진= 전통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극 "쟁이마을 할미요" ⓒ가는개마을

  

상남도 통영에 있는 가는개마을주민들은 지난 6월부터 가는개 오솔길과 마을 담벼락을 단장하는 벽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쟁이 이야기가 있는 담벼락 가는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벽화의 소재는 1930년부터 1970년까지 이 마을의 삶과 함께한 삿갓쟁이집, 소반쟁이집, 양복쟁이집, 기와공장, 통쟁이집, 챙이집, 솜털집, 양태쟁이집, 소달구지집, 화가 김형근집 등입니다. 이와 곁들여 주민들이 지은 시와 이야기도 벽에 오릅니다.

 

이 마을은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웅)와 주민들이 힘을 합쳐 전통문화자원을 보존하고 가꾸는 공간입니다.

 

주민들은 지난해 107일에는 색깔과 이야기가 있는 가는개마을 문학축제를 열어 시와 수필을 발표하고 낭독했습니다. 또 주민들은 지난해 129일 극단 벅수골 연극인들과 함께 가는개마을 전통설화를 소재로 창작극 쟁이 마을 할미요를 만들어 연극축제에 올렸습니다. 이 작업으로 창작희곡 1, 노래 6, 공연 1편을 발굴했습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은 내일 스스로가 맡을 것이니”
-체코 소설가 밀란쿤데라

 

 

 

  

 


대박 터진 시멘트 계(契)

 

 

  사진=세멕스의 콘크리트 작업장 ⓒflickr on Arturo de Albornoz

 

시코의 세멕스는 세계 3대 시멘트 제조업체입니다. 멕시코에서 가장 신뢰를 얻은 기업으로 2007년 매출이 217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세멕스는 1990년대 말 건축자재 산업이 불황에 빠지자 난국을 극복하기위해 멕시코와 중남미 여러 나라 고객의 생활방식을 관찰했습니다.

중남미 사람들은 비좁은 집에 대가족이 오래 거주하므로 여간해서 건자재를 사지 않습니다. 또 친인척 경조사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지인에게 큰 선물을 하는 관습이 있습니다.

 

세멕스는 이런 풍습에 착안하여 시멘트 계를 개발했습니다. 고객 70명이 매주 일정액을 70주 간 내도록 하는 계를 조직했습니다. 매주 계를 타는 고객한테는 현금대신에 건물을 증축하고 신축하는데 필요한 시멘트를 줍니다. 공사기간 동안은 건축 기술도 지원합니다. 그 결과 15개월 만에 시멘트 4년 매출량을 판매했습니다.

 

불황 속에 끈기 있게 고객 행동을 관찰하고 고객 심리에 맞추어서 수요를 만들어 낸 예입니다.

   기분좋은QX는 QX통신과 블로그를 통해서 스스로 축적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일부 언론사 사진을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상 원칙은 상업인 목적을 일체 배제한다는 것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태그  가는개마을,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가는개마을문학축제,쟁이마을할미요,통영가는개마을,통영쟁이마을,세멕스,시멘트계,멕시코세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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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2014-01-26 23:21 수정삭제답글  신고
가는개마을, 색깔과 이야기가 있어 좋고 무슨무슨 쟁이집은 이름이 이뻐서 좋고 ..
사람 사는 맛이 납니다. 향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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