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심우장
소재지 성북구 성북로29길 24
국가사적 제550호
‘님의 침묵’을 쓴 만해 한용운이 노년을 보내고, 작고한 한옥이다.

OPEN 09:00-18:00
휴무: 연중무휴
독립 운동가이자 승려이자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1879~1944)이 1933년부터 대한독립 1년 전인 1944년까지 살았던 곳으로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고, 마당에는 만해가 직접 심은 나무도 남아있다.
왼쪽에 걸린 현판은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서예가 오세창(1864~1953)이 쓴 것이다.
굳이 집 이름인 ‘尋牛莊(심우장)을 풀이한다면 ‘소 찾는 집’ 정도가 되겠는데, 불교에서는 보 통 소가 마음을 상징하는 뜻으로 쓰이므로,
곧 내 마음 속의 소를 찾음은 구도의 길을 멈출 수 없음을 나타낸다 할 수 있다.
즉, 심우장이란 불교의 무상대도(無常大道: 더 높은 것 이 없는 큰 도)를 깨우치기 위해 공부하는 집, 공부하는 인생을 의미한 것이다.
(출처: 성북동문화유산야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