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축제한마당 2013

2005년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한 <한일우정의 해> 로 시작된「한일축제한마당」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일관계는 우호적일 때도 있고 때로는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이 「축제」는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들과 일본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에 의한 시민 자원봉사 활동이다. 한일우호친선의 북극성과 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며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무대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 제1부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한국무용과 오카리나의 천상의 화음이 만난 한일합동프로젝트팀 <오카리나 유닛 이스트>공연과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마술 같은 드로잉 퍼포먼스 공연을 보여줄 <액션드로잉 히어로>의 공연이 펼쳐진다. 1부 마지막에는 2013년도 미스 일본 네이처로 선발된 <다케가미 모에나(竹上萌奈)>의 무대가 있을 예정이다.

 제2부
오키나와의 박력 있는 일본의 전통 춤을 보여줄 <오키나와 에이사(沖縄エイサー)>의 공연을 시작으로 2부의 막을 연다. 이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의 태권도를 더욱 다양하고 진보된 형태로 변화시켜 비보이, 한국무용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접목시킨 태권쇼 <레전드 무브먼트>의 무대와 음악과 춤이 융합한 전통예술을 선보일 <고갓칸 대학교 아악부(皇學館大学校雅楽部)>의 멋진 공연과 야마나시현의 <가이풍림화산(甲斐◇風林火山)>의 역동적인 연무와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와다이코 아스카(和太鼓明日香)>의 한일합동공연이 이어진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한국에도 팬 층이 두터운 배우 <미우라 하루마(三浦春馬)>와 차세대 배우 <미요시 아야카(三吉彩花)>의 인터뷰를 겸한 토크쇼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일본의 신화를 소재로 한 <이와미카구라(石見神楽)>의 전통 춤을 선보이며, 동서양의 젊은 연주자들이 한국음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만든 최정상 퓨전국악 <위프로젝트>와 팝페라 가수 <해인>의 앙상블 공연이 있으며, 약400년의 역사가 있으며 리오 카니발과 쌍벽으로 불릴 만큼 정열적이고 세계적인 춤을 선보일 <아와오도리(阿波おどり)> 의 무대와 혁신적인 공연을 보여줄 <노리단>과 개성파 남녀 11명이 요사코이 오도리를 개성 있게 표현한 <약동>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약동>과 함께 한일합동공연을 하게 될 <상명대학교 한오름 무용단>이 독창적인 신개념의 한국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제3부
J-POP과 K-POP의 무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3부에서는, 한일영 3 개 국어를 자유 자재로 사용하는 새로운 감성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감성밴드 의 J-POP 무대와《죽어도 못 보내》로 데뷔해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대표 그룹인 <2AM(투에이엠)>과 힙합을 기본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춤 실력을 선보일 걸그룹 의 K-POP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아오모리현 쓰가루(青森県津軽) 지방의 여름을 장식하는 <히로사키 네푸타(弘前ねぷた)>가 이번 행사를 빛나게 해줄 예정이다.
마지막을 장식할 피날레 공연은 <가이 풍림화산>, <오키나와 에이사>, <약동>, <아와오도리>, 마지막으로 ‘요사코이 소란’의 춤과 한국의 ‘아리랑’을 융합하여 한국과 일본의 출연진 및 관객이 함께하는 <요사코이 아리랑>, 등의 하이이라이트 합동공연과 <사물놀이>와 <강강술래>를 통해 관객・자원봉사자・관계자 모두가 하나되어 감동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행사 부스
‘관광•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기업부스’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일 양국의 문화를 체험 해 볼 수 있는 <전통 음식 시식부스>, <전통 의상 체험부스>, <전통놀이 체험부스>, <소원별 만들기>, <테루테루보즈 만들기>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프레 사진 콘테스트>, <포토존> 등을 통해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다.

 (연출: 김우정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