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십시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의 어느 동네 어귀, 늦가을 날입니다.
"말뚝박기"라는 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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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노는 모습이 지금과 다를 것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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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은 물론이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재미있는 이벤트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놀기를 좋아하고 재미있는 광경이나 이벤트를 연출하는데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들이 바로 축제형 인간일 겁니다.
가지고 있는 끼를 발산하는 일,
일상에서 벗어 나 즐겁게 어울려 실컷 노는 일,
이 것이 축제의 기본적 모멘텀(Momentum)인 것 같습니다.
성공하는 축제의 기획자들은 어려서 부터 노는 모습이 달랐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