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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나라공화국 이어 경북 청송엔 장난끼공화국 세운다
한채은 기자    2013-01-02 11:41 죄회수  8423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경북 청송군 월외리에 농촌마을 관광혁명을 이룰 테마 관광지가 들어선다. 국비 584억원을 확보하며 장난끼공화국이란 이름으로 관광산업의 청송신화를 이루겠다는 야심찬 발상이 현실화되고 있다.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불리는 춘천 남이섬을 비롯, 서울 강남과 광진, 강원 양구, 경기 여주 가평 양평, 충북 충주시 등 지난 9월 10일 상상나라를 선언한 9개 지자체와의 연합이 흥미를 불러 일으킨 가운데 새로운 스토리텔링 관광산업 전략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난끼공화국은 주왕산의 기(氣)와 인간의 ‘끼’를 결합하여 천부적 재능을 가진 예술가나 발명가들이 청송에서 마음껏 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의미로, 한동수 청송군수와 강우현 춘천 남이섬 대표의 합작품이다.

 

 

△ 상상나라국가연합과 가입지자체 엠블렘 들을 펼쳐 보이며 설명하는 한동수 청송군수

 

한동수 군수는 “슬로시티 청송군이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세계적인 창조공간 조성을 적극 지원해 청송신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우현 대표 역시 ”농촌 관광을 대변할 수 있는 새로운 트랜드를 선보이겠다.“며 ”마스터플랜과 개발공사 중심에서 벗어나 ‘청송에만 있는 재료와 사람과 아이디어’로 남이섬과 차별되는 콘텐츠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추진 중인 약 20만 평 부지를 장난끼공화국 후보지로 지정, 이상한 놀이터, 괴상한 볼거리, 웃기는 시설물 등 새해 초부터 구체적인 컨텐츠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인구의 30%에 달하는 고령자들에게 적합한 일거리와 일자리를 만드는 ‘장끼 디자인 사업’이다. 예컨대, 새끼 꼬는 재주가 좋은 이는 새끼만 꼬아도 먹고 살 수 있게 한다거나, 흙담을 잘 쌓는 이는 담장만 쌓으며 살아갈 수 있는 한다는 발상. 일견 ‘황당한’ 사업으로 보이지만 강우현 대표 특유의 역발상에 의한 ‘가장 농촌스러운 것으로 세계를 넘본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한 편 상상나라를 선언한 10개 국가연합은 청송 장난끼공화국을 포함, 춘천의 나미나라공화국, 고구마공화국(경기 여주), 쉬쉬놀놀공화국(양평), 자라나는광화국(가평), 역발상공화국(인천 서구 정서진), 어머니나라(충북 충주), 소한민국(강원 양구), 동화나라공화국(서울 광진구) 및 아름다운공화국(서울 강남구) 등이다.

 

태그  장난끼 공화국,나미나라공화국,상상나라국가연합,역발상공화국,슬로시티,청송군수,한동수,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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